[날씨] 주말 남부 곳곳 비…중부 건조함 지속
주말인 내일 오후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죠.
내일은 남부 곳곳으로는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부터 밤사이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전북과 경북지역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동해안지역에 비가 오겠고, 충청이남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낙성 비가 쏟아질 텐데요.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과 경남지역은 5mm 내외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동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내륙지역에는 벼락을 동반해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니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더라도 일부지역은 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열흘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비소식이 피해가면서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7도, 강릉 6도, 대구 7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6도, 전주 14도, 광주 11도로 남부지방은 낮에도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다음주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함께 하겠고요.
기온 점점 올라 화요일부터는 서울의 낮기온 2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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